# 대구 출발 제주도 가족여행 – 자가 차량 선적 vs 비행기 비교
직접 경험한 6박 7일 제주도 여행을 바탕으로, 차량선적 여행과 비행기+렌터카 여행의 현실적인 차이를 비교해봅니다. 어디까지나 단순한 팁이 아닌, 실제 아이와 함께한 여행자의 기록입니다.
@ 1일차 – 완도항에서 제주까지, 배 위의 설렘
새벽 5시, 대구에서 -완도까지 우리의 헬로 카니발 에 스몰캠핑 낚시대 한가득 짐을 싣고 완도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차량을 배에 실어 제주로 함께 이동한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경험에 기대됫고, 배 위에서 보는 바다 풍경은 그 어떤 풍경 보다도 특별했습니다.
@ 2일차 – 세화해변 차박, 감성 넘치는 첫날 밤
바닷가 앞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서 조용히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창문을 열고 듣는 제주바다 파도소리와 별빛 조명 아래에서 먹은 라면 한 그릇은 호텔 숙소에선 절대 맛볼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 3일차 – 성산 일출봉, 자유로운 흐름의 하루
전날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더니, 아침 바닷가의 햇살이 창문 너머로 들어왔습니다. 호텔 체크아웃 시간도 없고, 원하는 곳에서 머무는 유연함이 자유로운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 4일차 – 협재해변 바비큐와 가족 시간
해 질 무렵 협재해변에 도착해 차량 옆에서 목살 삼겹살 바비큐를 즐겼습니다. 아이는 모래사장에서 놀고, 우리는 소주 한 잔 기울이며 노을 진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 피로를 씻어냅니다.
@ 5~6일차 – 서쪽 해안 따라 움직인 감성 루트
한림 → 신창 풍차해안도로까지, 매일 밤 차 안에서 자고 아침마다 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고, 정해진 숙소가 없어 자연을 따라 발길 닫는데로 흘러가는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 차량선적 vs 비행기 여행 비교
항목 | 비행기 + 렌터카 | 자가 차량 선적 |
---|---|---|
이동 시간 | 빠름 (약 1시간) | 느림 (총 7~8시간) |
여행 피로도 | 낮음 | 높음 |
짐 적재 | 제한 있음 | 제한 없음 (캠핑 가능) |
숙소 유연성 | 예약 필요 | 차박 가능 |
비용 | 중간 | 약간 높음 |
추천 대상 | 짧은 여행자 | 자연·감성 중시 가족 |
🧭 결론 – 여행 목적에 따라 다른 선택
빠른 일정과 편한 숙소 중심이라면 비행기+렌터카가 좋습니다.
그러나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유연한 일정을 보내고 싶다면, 차량 선적 여행은 분명히 특별합니다.
이번 여행은 그 어떤 숙소보다도 우리 가족만의 공간이 소중했고,
한밤중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맞이한 아침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좋은 글:
“여행은 아이의 기억을 채우는 가장 확실한 선물이다.”
📚 참조 문헌 및 실사용 출처
- 제주다렌트카 공식 홈페이지 – https://jejuda.co.kr (2025년 5월 기준 차량 선적 요금 및 모델 참고)
- 티웨이항공 예매 시스템 – https://www.twayair.com (2025년 5월 기준 대구 ↔ 제주 항공권 요금)
- 야놀자 숙소예약 – https://place-site.yanolja.com (라마다/골든튤립/더호텔 예약 평균가 확인)
- 제주관광공사 공식 사이트 – https://kto.visitjeju.net (관광지 입장료 및 지역별 주요 차박 장소 안내 기준)
- 직접 경험 기반 가족 여행일지 – https://ssongnara.tistory.com (2024~2025년 봄 시즌 3인 가족 제주 여행 기록)
※ 상기 내용은 실제 예약 및 방문 경험과 공식 홈페이지 기준 요금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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