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1박2일 낚시여행 총정리

 

# 쏭나라 대마도 낚시여행 통합본

대마도 1박 2일 낚시여행 준비, 조과, 장비, 먹거리, 쇼핑까지.

【 대마도 낚시여행 준비부터 후기까지 】

1. 준비물

•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 2.7m 스피닝 릴대 + 3000번 릴 + 합사 1.5호 + 쇼크리더 3호
• 벵에돔 채비, 돌돔 바늘, 전갱이 사비키 세트
• 방수복, 갯바위화, 구급약
• 현금 5만엔 이상(카드 안되는곳 있음)
• 부산항-히타카츠항 왕복 페리 사전 예약

2. 소요비용 상세

• 왕복 페리: 14만원
• 렌터카: 8,000엔 (약 72,000원)
• 숙박(미네호텔): 8,000엔 (약 72,000원)
• 식비: 5,000엔 (약 45,000원)
• 낚시 소모품: 3,000엔 (약 27,000원)
• 기타(주유, 간식): 2,000엔 (약 18,000원)

총 예상 비용: 370,000 ~ 400,000원

3. 주요 낚시 포인트 & 조과 후기

• 히타카츠 방파제: 전갱이(아지) 10마리 이상 확보
• 와타즈미 신사 갯바위: 40cm급 벵에돔 2마리 조과
• 이즈하라 해변: 광어, 농어 입질 확인

히타카츠 방파제에서는 손맛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갯바위 포인트는 날씨와 미끼에 따라 조과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4. 잘 잡히는 어종 정리 및 경험

• 아지(전갱이): 방파제 주변에 떼지어 몰려 있어 쉽게 손맛 가능
• 벵에돔: 갯바위에서 이른 아침에 활발한 입질, 30cm 이상급 조과
• 돌돔: 바위 주변 깊은 곳 노리기, 대형 채비 필요
• 광어: 모래 바닥 위 캐스팅, 루어 사용 추천
• 농어: 방파제와 강 하구 지역에서 루어낚시로 입질 활발

특히 새벽 낚시는 조황이 매우 좋았고, 미끼는 생새우나 오징어 살을 이용하면 입질 확률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5. 휴식 공간 추천

• 히타카츠 온천: 깔끔하고 조용한 환경, 온천욕 후 피로 완벽 회복
• 미우다 해변: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바람, 낮잠 추천
• 이즈하라 카페 거리: 작지만 아늑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낚시 중간중간 피로를 푸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미우다 해변은 사람이 적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았습니다.

6. 쇼핑 리스트 및 추천 품목

• 아카이카(붉은 오징어) 건어물
• 히타카츠 지역 소주
• 수공예 나무젓가락 세트
• 참치 통조림, 지역산 젓갈류

특히 오징어 건어물은 품질이 훌륭하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마도 소주는 귀국 후 선물용으로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7. 먹을 것 추천 및 식사 경험

• 히카타 참치덮밥: 신선한 참치와 적당한 양념이 조화, 강력 추천
• 이즈하라 우동집: 수타 우동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국물 맛
• 편의점 도시락: 간단한 식사로 훌륭, 오징어튀김 도시락 강추

특히 히타카츠의 참치덮밥은 국내 어느 참치덮밥 전문점보다 신선하고 감칠맛이 뛰어났으며, 가격대도 합리적이었습니다.

8. 주의사항 알림 및 개인 후기

• 기상 상황 변화가 잦아 출항 여부 항상 체크
• 조업금지구역 절대 침범 금지 (적발 시 벌금 발생)
• 렌터카 계약 시 국제운전면허증 소지 필수
• 낚시 후 쓰레기 수거는 기본 매너

이번 여행에서는 하루 동안 갑작스런 비바람으로 낚시를 중단해야 했던 경험도 있었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정 조정하는 것이 현명했습니다.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바다가 주는 선물, 대마도에서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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